전원일기 2021 출연진 몇부작

사람냄새나는 푸근한 대한민국 국민드라마 전원일기가 20년만에 돌아왔습니다.

우리가 사랑했던 그시절, 구수하고 정겨웠던 우리네 삶을 그려줬죠.

방영기간만 무려 22년이었던 최장수드라마 전원일기 출연진들이 오랜만에 재회하여

'전원일기 2021'로 모습을 비췄습니다.

 

 

전원일기 2021

자~ 다같이 동창회하러 양촌리로 떠나봅시다~

 

MBC 창사 60주년특집 다큐플렉스 전원일기 2021 입니다.

첫방송은 6월18일 금요일 오후 8시50분에 방영되었습니다.

큰 감동을 선사하며 수도권가구 기준 6.1%로 다큐플렉스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유인촌과 세 며느리인 고두심, 박순천, 조하나가 만나는 장면은

순간 최고시청률인 7.9%로 최고의 1분이 되었습니다.

 

옛날 생각난다는 뭉클하다는 반응이 대다수입니다.

타이틀음악만 흘러도 영원히 끝날거 같지않은 드라마 같죠.

 

전원일기 2021 은 배우 류덕환이 내레이션에 참여하였습니다.

일용이네 막내 순길이 역이었던 류덕환이 

어느덧 훌쩍 자라 어른배우가 되었다는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류덕환 또한 대본을 읽으면서 울컥한 마음에 눈시울이 여러번 붉어졌다고 합니다.

영상을 보는 내내 그리운 분들이 나오니 

그때의 감정이 떠오르며 주체하지 못할법 합니다.

 

 

전원일기 2021 출연진

전원일기 2021 출연진은 내노라하는 대배우들로 존재하고 있죠.

전원일기 출연진은 거의 다 나옵니다.

최불암, 김혜자, 고두심, 김용건, 김수미, 유인촌, 박순천

남성진, 김지영, 임호, 박은수, 김혜정, 조하나, 류덕환

 

전원일기는 1980년 10월21일 첫방송을 하였습니다.

시청률은 40%이상으로 고공행진을 하며 

전국민의 절반 가까이 보던 국민드라마가 되었죠.

하지만 회가 지날수록 전원일기의 캐릭터가 

시청자들이 원하던 부모님상과 멀어짐을 느꼈던 김혜자는

90년대 중반 이후 쇠락의 길을 가게되자

전원일기 제작진에게 자신을 극 중에서 죽여달라고까지 부탁한 적이 있다고합니다.

자신의 죽음으로 극중 소재가 많아지며 다시한번 도약할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는 이유였죠.

 

배우 김수미는 뭘해도 일용엄니 로만 보는 

사람들의 시선에 전원일기에 지치고 하기가 싫었던 적이 있다고 합니다.

 

전원일기 2021은 故정애란 배우의 딸 배우 예수정을 만나기도 하였습니다.

故정애란 배우는 1991년부터 2002년 전원일기 종영까지 

폐암과 싸우는 중에도 녹화에 참여하며 전원일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항암치료후 바로 전원일기 녹화에 참여했을 정도라고 합니다.

심지어 전원일기 녹화에 지장이 될까봐 

모두에게 투병사실을 숨겼다고 합니다.

 

 

전원일기 2021 몇부작

전원일기 2021은 4부작입니다.

아껴보고 싶기도 하지만,

4부 모두 본방사수하여 반가운 대배우들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