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사회

중국 메뚜기떼 습격위기

행복한 너_관리자 2020. 7. 4. 02:40

중국 메뚜기떼 습격위기

중국메뚜기떼 습격이 예상되며 위기가 닥쳐오고 있습니다.

메뚜기는 풀무치처럼 떼지어다니는데 식욕이 매우 왕성하여 농사에 아주 치명적인 존재입니다.

 

대표적인 병충해

굶주린 메뚜기떼가 지나간 자리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엄청난 메뚜기떼가 습격하여 산과 들의 풀을 모조리 먹어치우며 가축이나 사람마저 해치는 때도 있습니다.

중국과 한국의 역사에도 자주 나오는 대표적인 병충해입니다.

 

메뚜기떼를 경계하라

현재 동부아프리카,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키스탄, 중동, 인도에 메뚜기떼 피해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도는 10년만에 메뚜기떼의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가 심각해지면 기근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보고입니다.

중국 후난성 융저우시 닝위안현의 마을 2곳에서는 메뚜기떼가 대량으로 출몰해 집안까지 들어오기도 하였습니다.

농작물과 마을나무에 농약을 살포하여 지금은 퇴치한 상황입니다.

 

코로나 보다 더 큰 재앙이 될 수 있다

문제의 사막메뚜기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피해를 받는 세계상황에 크나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작년말 동부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사막메뚜기떼가 중동을 넘어 파키스탄과 인도로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은 코로나19보다 더큰 재앙이 될 수 있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사막메뚜기의 습성

사막메뚜기는 메뚜기중 가장 강력하고 파괴력이 가장 큰 해충중 한가지입니다.

몸길이가 6~7cm나 되며 무게는 2g정도로 3~6개월정도 생존이 가능합니다.

암컷 사막메뚜기 한마리가 1년에 300개의 알을 낳고 최소 2~5세대에 걸쳐 번식을 시킵니다.

이미 사막메뚜기 수가 4000억 마리에 달하고 올여름 500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례없는 메뚜기떼의 출현

아프리카는 70년만에 처음으로 엄청난 수의 사막메뚜기를 맞이하였습니다.

2018~2019년 사이클론시즌이라는 아라비아 반도에 엄청난 폭우가 왔던 시기에 

수온이 상승하면서 메뚜기가 번식하기 아주 좋은 고온다습한 환경이 만들어져 

최소 3세대에 이르는 번식을 한 결과입니다.

 

중국의 조치(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시범 운용 )

중국은 메뚜기 주의보를 농가에 알리며 사막메뚜기 피해동향을 면밀히 추척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20년전인 2000년도 엄청난 메뚜기떼의 습격으로 농경지에 큰 피해를 입었지만

메뚜기의 천적인 닭을 대규모로 풀어 수습한 적이 있습니다.

오리 또한 메뚜기를 매우 좋아하기에 오리 10만마리를 준비중입니다.

오리 10만대군은 파키스탄 파병전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시범운용될 예정입니다.

 

메뚜기의 천적

오리는 하루에 200마리가 넘는 메뚜기를 잡아먹는다고 합니다.

닭은 하루에 70마리의 메뚜기를 먹을수 있기에 오리가 무려 3배이상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오리는 무리를 지어 다니기에 닭보다 관리하기가 편합니다.

메뚜기떼의 저지를 위하여 오리 10만마리를 투입하여 살충제보다 효과적으로 제거할 계획입니다.

단, 메뚜기 체내의 독소가 있을 경우 천적으로도 제거되지도 않을 가능성이 있어 우려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위험은 없을까

중국이 메뚜기떼로 피해를 받는다면 근처에 있는 우리나라도 피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2014년 전남 해남군 산이면 덕호마을에서는 수십억마리의 메뚜기떼가 나타나

논과 밭의 벼 등을 모조리 갉아먹어 피해가 나며 충격과 공포를 주었습니다.

2일만에 방제에 성공하였습니다.

 

한번 발생하면 피해가 크기에 오리의 선전을 기원하며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라며

위험에 처한 지역들을 타개해주기를 바랍니다.

 

 

댓글